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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 단칸방에 홀로 살던 60대 숨진지 사흘만에 발견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1-02 08:02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다세대 주택 단칸방에서 홀로 생활하던 60대 남성이 숨진 지 사흘이 지나 발견됐다.

2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 오후 3시 48분쯤 부산 사상구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 1층 단칸방에서 숨져있는 A씨(60)를 집주인 B씨(36·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집주인 B씨는 A씨가 며칠 째 주거지 안에서 인기척이 없자 이상하게 여겨 마스터키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부엌 바닥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2년동안 단칸방에서 가족도 없이 홀로 생활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가족과 지인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아 유가족들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특이한 외상이 없고 질병에 의해 사망한 지 사흘정도 지난 것 같다는 검안의 소견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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