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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혜민스님 "고민 있을 때 이해인 수녀님께 상담해"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8-01-01 21:56 송고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 News1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 News1

혜민스님이 고민이 있을 때는 이해인 수녀에게 상담을 한다고 밝혔다.

1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선 신년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혜민스님과 장서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혜민스님은 출연 요청을 받은 소감에 대해 “이제는 스님 냉장고도 털려고 하는구나, 생각했다. 저도 깜짝 놀랐고 반가웠다”고 웃었다.

또한 고민이 있을 때 누구와 상담을 하느냐는 질문에“이해인 수녀님한테 상담을 한다”며 종교를 초월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음을 밝혔다.

혜민스님은 “저는 이모 수녀님이라고 하고 수녀님은 저를 조카 스님이라고 한다. 한번은 제가 쓴 글이 아닌데 제 이름을 사칭한 글이 등장해 고민을 상담한 적이 있는데 그 이야기를 수녀님한테 하니까 ‘아이고 스님, 나는 안 쓴 글이 30편이 넘어요’라고 하시더라. 그 말씀이 굉장히 위로가 되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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