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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조인성부터 해외 출격까지" 10주년 '1박2일', 알찬 방송 재개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12-31 19:26 송고 | 2017-12-31 19:42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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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을 맞이한 '1박2일'이 8주간의 공백을 메우는 알찬 방송 재개로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

31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은 KBS 파업 8주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이날 방송은 10주년 특집으로 기획됐다. 멤버들은 그간 출연했던 게스트들을 만나 미션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게스트들의 축하 인사로 반가움을 더했다.

'1박 2일'을 빛냈던 수지,박서준,강민경,유지태는 물론 원년멤버 은지원이 릴레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1박 2일 시즌3' 첫 모닝 엔젤로 등장해 멤버들의 상쾌한 아침을 책임진 ‘국민 여동생’ 수지는 “첫 번째 모닝엔젤로 나왔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합니다. 지금까지 ‘1박 2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는 말로 남달랐던 모닝엔젤 추억을 소환하며 10주년을 축하했다. 
등장과 함께 ‘불운의 아이콘’에 등극했던 박서준은 “일전에 ‘1박 2일’ 출연해서 웃음을 많이 얻었습니다. 10주년 축하드려요”라며 ‘1박 2일’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지태는 “김준호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절친 김준호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김준호 동거인 특집’ 편을 통해 공중파 버라이어티 첫 출연했던 유지태는 김준호와의 절친 우정은 물론 몸 속에서부터 꿈틀대는 폭발적인 승부욕-예능감으로 끝없는 하드캐리 활약을 펼쳤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축하 메시지 주인공은 은지원. ‘1박 2일’ 원년멤버 은지원은 “’1박 2일’은 저의 20대와 30대를 함께 했었습니다. 앞으로도 20주년 30주년 이어가세요”라며 4년이라는 기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자신의 2030을 함께 한 ‘1박 2일’과의 특별한 인연과 변치 않은 사랑을 전했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10주년을 맞아 그간 출연한 게스트들을 찾아가 미션을 수행하라는 고지를 받았다. 차태현은 조인성에게 전화를 걸었고 조인성은 "운동 끝나서 시간이 많다. 직접 가겠다"고 쿨하게 응했다.

이날 멤버들은 조인성에게 선물을 전달한 뒤 미션인 까나리 복불복을 진행했다. 복불복 소식을 전해들은 조인성은 "또 복불복을 하는 것이냐. 까나리 또 먹는거냐"며 질색했다.

이날 조인성은 윤시윤과 까나리 복불복을 했고 커피를 선택, 미션에서 승리했다. 조인성은 "이제는 딱보면 까나리인 것을 안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차태현의 장남인 차수찬군도 인터뷰에 응했다. 차수찬군은 멤버들과 제기차기 미션을 하게됐다. 차수찬군은 신발까지 신고 제기차기에 도전했으나 2개를 차는데 그쳤고 김준호는 3개를 성공, 가까스로 미션에 성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민경도 게스트로 출연해 윤시윤과 퀴즈 미션을 진행했고, 수도 맞히기 게임에서 윤시윤에 패했다.

또 정준영과 데프콘은 3년 전 출연했던 김제 할머니들을 찾아갔다. 3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정준영과 데프콘을 반갑게 맞이했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훈훈함을 보였다.

이어 해외 특집으로, '1박 2일'을 사랑해주는 해외 팬들을 찾아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해외 특집은 쿠바와 카자흐스탄 두 나라로 두 팀으로 나뉘어 떠나는 구성이었다.

멤버들은 다소 생소한 카자흐스탄과 쿠바에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며 해외 특집에 설렌 모습을 보였다.

윤시윤은 각종 서적을 샀으나 몇장 펼치치 않은 채 집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차태현은 아이들과 함께 검색을 하며 집중했다. 김종민은 인사말을 배우며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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