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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신중하고 중립적인" 통화정책 유지 강조

(로이터=뉴스1) 민선희 기자 | 2017-12-29 20:19 송고
중국 인민은행은 "신중하고 중립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인민은행이 내년 통화정책을 약간 긴축적으로 운영할 것이라 예상했다. 

인민은행은 29일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매크로 레버리지 비율"을 효과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신용창출과 사회융자총액의 합리적 증가를 추구할 것이라며 "화폐 공급 총 수위를 철저히 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금리 및 환율 개혁 역시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중국 통화량은 전년 동기비 9.1% 늘었다. 지난 10월 기록 8.8%보다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10월 기록은 지난 1996년 이후 가장 낮았다.

인민은행 관계자들은 M2 증가율 둔화는 규제 강화로 그림자금융 영역내 신용창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림자금융 상품 등을 통해 이뤄졌던 부외 대출이 은행권의 장부내 대출로 옮겨오면서 올들어 11월까지 은행권의 신규 위안화 대출은 12조9400억위안을 기록했다. 사상 최고 수준이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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