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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밤샘 수색…추가 사망자 없어

사망자 29명 중 28명 신원 확인
9시30분 유관기관 합동 감식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2017-12-22 07:33 송고
소방대원들이 22일 아침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도소방본부는
소방대원들이 22일 아침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도소방본부는 "현재 29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17.12.22/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50여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에서 밤사이 추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스포츠센터 화재 사망자 수는 전날과 같은 29명이다. 부상자 수도 변동 없다.
사망자 29명 중 단 1명의 신원만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망자는 여성 23명, 남성 6명이다. 20명의 사망자가 여탕인 건물 2층에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30분부터 건물 내부로 진입해 7차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전 9시30분에는 유관기관 화재 합동 감식이 예정됐다.

합동감식에는 소방당국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발화지점이나 화재 원인 등을 특정하기는 어렵다”며 “건물 내부 수색 등 혹시 모를 추가 피해자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3시53분쯤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8층짜리스포츠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 (독자 제공) 2017.12.21/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21일 오후 3시53분쯤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8층짜리스포츠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 (독자 제공) 2017.12.21/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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