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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참사…與·국민 "구조 만전" 한국 "미흡 대응 점검"

민주·국민 "정부, 모든 인력 장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
한국 "초동 대응 미흡 지적 있어…실수 반복 없어야"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17-12-21 21:14 송고 | 2017-12-21 22:12 최종수정
21일 오후 3시53분쯤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8층짜리 사우나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 (독자 제공) 2017.12.21/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21일 오후 충북 제천 화재 참사로 수십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구조 작업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힌 반면 자유한국당은 "화재원인을 밝히고 화재 진압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16명이 사망하고 추가 인명 피해도 우려돼 걱정스럽다"며 "소방당국은 무엇보다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 행정안전부 등 정부도 긴급 구조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매우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부상당한 시민들도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스포츠센터, 목욕탕 등 유동 인구가 많은 큰 빌딩의 대형참사로 희생자 규모가 커져 더욱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더 이상 희생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고인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도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소방 당국의 초동 대응이 미흡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건물 안에 있던 20여명이 화재를 피해 옥상으로 대피했지만 출동한 사다리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구조작업이 늦어졌다고 한다"며 "정부는 이번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속히 밝히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작업 중 미흡한 부분이 없지는 않았는지 철저하게 점검해 추후 재난 발생 시 같은 실수가 결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도와 도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8시50분 기준 화재 사망자가 총 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총 25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h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