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백남준아트센터에 가면 인공지능 로봇이 전시를 안내한다

26일부터 4주간 안내 전문로봇 아이로 시범 운영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7-12-21 14:41 송고
백남준아트센터 안내 로봇 아이로. 백남준아트센터 제공 © News1
백남준아트센터 안내 로봇 아이로. 백남준아트센터 제공 © News1

경기 용인시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서진석)는 오는 12월 26일부터 4주간 아트센터 1층에서 안내 전문로봇 아이로(I-Ro)아이로)를 시범 운영한다. 이 로봇은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얼굴 인식을 통해 관람객에 맞춘 응대를 한다. 또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하여 안내요청 장소까지 이동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중 안내로봇 아이로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진행 중인 전시 '비상한 현상, 백남준'과 2016년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 작가 '블라스트 씨어리'의 국내 첫 개인전 '당신이 시작하라'의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로봇전문회사 로보케어(대표 김성강)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의 2017년 제2회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 과제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컨시어지 로봇 서비스 아이로를 만들었다.

로보케어는 2017년 제2회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컨시어지 로봇'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수상작의 추가적인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이루어 이번 실증서비스에 적용했다.

서진석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예술을 선도해온 백남준아트센터는 기계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미래형 주제 들을 끊임없이 연구하며 이를 예술 전시로 선보여 왔다"며 "이러한 지속적인 예술 활동의 일환으로써 대중에게 보다 더 실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축척되는 미술관의 로봇 활용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와 노하우는 앞으로 진행 될 공유미술관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up@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