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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감세안 통과…AT&T "특별보너스 1000달러 쏜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7-12-21 11:00 송고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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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법인세 인하를 주요 골자로 하는 감세안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20만명 직원들에게 연내 1000달러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기업이 나왔다.
 
주인공은 바로 거대 통신업체 AT&T다. AT&T는 20일(현지시간) 의회에서 대규모 감세안이 최종 승인되면서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AT&T는 근로자 20만명에서 인당 1000달러 보너스를 지급하며 자본지출도 10억달러 늘리겠다고 밝혔다. 랜달 스티븐슨 AT&T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대통령과 협업해 의회가 기념비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미국 기업들의 세금이 산업화한 다른 지역과 비슷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세금개혁이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이다. 우리 미국 투자를 늘리고 우리 미국 직원들에게 특별 보너스를 지급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A&T는 트럼프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이전 감세안에 서명하면 이번 연휴에 보너스가 지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irimi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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