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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사망 비보…솔로곡 잇따라 '차트 역주행'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12-18 22:37 송고 | 2017-12-18 22:51 최종수정
아이돌 그룹 샤이니 종현(본명 김종현·27)이 사망한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대 응급실에서 수사를 마친 과학수사대가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종현은 이날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을 거뒀다. 종현은 지난 2008년 5월 샤이니로 데뷔해 10년 동안 활발한 활동으로 사랑을 받았다. (사진공동취재단) 2017.12.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아이돌 그룹 샤이니 종현(본명 김종현·27)이 사망한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대 응급실에서 수사를 마친 과학수사대가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종현은 이날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을 거뒀다. 종현은 지난 2008년 5월 샤이니로 데뷔해 10년 동안 활발한 활동으로 사랑을 받았다. (사진공동취재단) 2017.12.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샤이니 종현의 솔로곡이 그의 사망 소식으로 인해 잇따라 주목받고 있다.

종현의 솔로곡 '론리(Lonely)'는 18일 밤 10시30분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 14위에 올랐다. 이어 '하루의 끝'이 31위에 랭크됐다. 두 곡 모두 멜론 실시간 차트 50위권 내에 진입한 데 이어 '놓아줘' '멍하니 있어' '따뜻한 겨울' 등 솔로곡도 순위가 급상승했다. 
특히 종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종현은 지난 12월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솔로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 데다, 지난 15일까지 솔로 컴백을 준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기에 믿을 수 없는 비보였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종현은 이날 오후 6시10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종현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망 추정 시간은 6시32분쯤이다.

이날 경찰은 오후 5시18분쯤 종현 친누나의 '동생이 자살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청담동 레지던스로 출동했다. 현장에는 갈탄류를 후라이팬에 피워 놓은 자살 정황이 발견됐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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