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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등짝에스매싱' 허세감독 권오중의 대굴욕, 박해미 "돌겠네" (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12-18 21:09 송고
'너의 등짝에 스매싱' 방송 캡처 © News1
'너의 등짝에 스매싱' 방송 캡처 © News1

권오중이 박해미로부터 대굴욕을 당했다.

18일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선 영화감독 권오중이 ‘미앤왕’성형외과의 홍보영상 제작에 도전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권오중은 아내 장도연이 일하는 병원에 갔다가 간호사들과 함께 TV를 보며 전문적인 지식을 대방출했다. 이종석과 동고동락했던 사이라고 허세를 떨었고 간호사들은 이종석의 사인을 받아다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권오중 영화감독에 대한 병원식구들의 칭찬이 자자하자 박해미는 그에게 홍보영상 제작을 맡기기로 했다. 며느리 박슬혜(황우슬혜)는 전문업체에 맡기면 반값에 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박해미는 영화감독의 예술성을 믿어보기로 했다.

이어 권오중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병원에서 홍보영상을 찍었고 간호사들은 멋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 모습에 아내 장도연도 뿌듯해했다. 광고모델로는 ‘미앤왕’성형외과 앞에서 우연히 만난 단역배우 김나영을 기용했다.

드디어 완성된 홍보영상 시사회날이 다가왔다. 한껏 부푼 기대를 안고 병원식구들은 화면앞에 모였다. 그러나 홍보영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고 아예 하품을 하거나 조는 이들도 있었다.
병원장 박해미는 "돌겠네. 진짜"라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박슬혜 역시 "이래서 전문업체에 맡기자고 한 것"이라고 한탄했다. 고개 숙인 권오중에게 간호사들의 대화가 들려왔다. 그가 받아다 준 이종석의 사인이 가짜 같다는 것. 사실 권오중은 이종석의 사인을 받는데 실패했고 결국 가짜 사인을 가져다주었던 것. 영화감독 권오중은 허세를 부리다가 대굴욕을 맛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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