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종현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8일 오후 서울 청담동 샤이니 종현 자택에 과학수사대가 조사를 위해 들어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 종현의 친누나가 경찰에 “종현이 자살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위치를 파악해 오후 6시 10분쯤 종현을 발견해 119 구조대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2017.12.1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그룹 샤이니 종현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최근 녹화를 마친 JTBC '밤도깨비' 예고편도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밤도깨비' 관계자는 18일 뉴스1에 "(종현 사망과 관련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방송 여부에 대해서는 "추후에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샤이니 종현과 민호의 녹화분은 오는 24일 방송 예정이었다. 현재 기사로 소식을 접하고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현재 '밤도깨비' 예고편은 포털 사이트에서 삭제됐다. 앞서 지난 17일 방송 말미 예고편에도 종현의 모습이 담긴 바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종현은 이날 오후 6시10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종현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망 추정 시간은 6시32분쯤이다.이날 경찰은 오후 5시18분쯤 종현 친누나의 '동생이 자살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청담동 레지던스로 출동했다. 현장에는 갈탄류를 후라이팬에 피워 놓은 자살 정황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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