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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웨스트 감독 "강동원, 전세계 알릴 수 있어 기쁘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7-12-18 15:01 송고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영화 '쓰나미 LA(Tsunami LA)'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강동원에 대해 "뛰어난 배우"라며 "(그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극찬했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사이먼 웨스트 감독은 강동원과 영화 '쓰나미 LA'를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한국에서 대단한 작품들을 해온 배우다. 이렇게 뛰어난 배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동원 역시 "이 영화에서 맡게 될 캐릭터와 이번 프로젝트에 기대감이 크다. 유능한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쓰나미 LA(Tsunami LA)'는 미국 로스 엔젤레스에서 역사상 가장 큰 쓰나미가 도시를 강타하고 대량 살상을 초래한다는 내용의 재난 영화다. 내년 3월부터 영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촬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니발클래식이 배급을, 툼레이더(2001), 메카닉(2011), 익스펜더블2 (2012), 와일드카드(2015)를 연출한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강동원이 해외 작품 주연에 캐스팅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이를 시작으로 그는 새해에도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동원은 지난해 말 개봉해 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31개국에 판매된 영화 ‘마스터’에 출연했으며, 지난 7월 열린 제16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가려진 시간'으로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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