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한국당 "공수처 등 변화 있어야…與에 임시국회 달려 있어"

"국정원법 개혁, 공수처 신설 개혁 가장해 정치공세"
"한국당 패싱 사과 등 전향적 변화해야 성과낼 것"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이후민 기자 | 2017-12-16 12:17 송고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News1 박정호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News1 박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16일 이번 임시국회의 쟁점 법안인 국정원법 개혁과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등에 대해 "(여당이) 개혁을 가장해 정치공세를 하면 제1야당을 또 다시 패싱하겠다는 것밖에 안된다"고 밝혔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제1야당과 협치를 원한다면 한국당이 누차 이야기해온 국정원 해체 법안과 민변 검찰청 신설 법안을 개혁이라고 가장하면 안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지난번 예산안 정국에서 한국당 패싱에 대해 반성과 사과, (민주당이) 국민의당과 뒷거래를 한 부분들에 대해 전향적인 변화 없이는 이번 국회가 어떤 성과를 낼지 의심이 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하게 생산적인 국회와 민생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한국당이 강조해온 부분에 대해 전향적으로 수정하고 협치의 손을 내밀어야 한다"며 "그렇다면 우리 당은 화끈하게 도와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민생국회가 스톱되는 책임은 앞에서 협치를 운운하고 뒤에서 정치보복을 하는 민주당이 져야 한다"며 "남은 임시국회는 민주당에 달려 있다"고 재차 언급했다. 



gs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