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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中 대련에 車부품 제3공장 증축

(서울=뉴스1) 박기락 기자 | 2017-12-15 11:02 송고
14일 중국 대련시에서 한온시스템 성민석 부사장(좌측)과 대련개발구 관리위원회 Zhang Jung Guang 부주임(우측)이 조인식 서명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News1
14일 중국 대련시에서 한온시스템 성민석 부사장(좌측)과 대련개발구 관리위원회 Zhang Jung Guang 부주임(우측)이 조인식 서명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News1

자동차 부품업체 한온시스템이 중국 대련에 제3공장을 증축한다.

한온시스템은 14일, 중국 대련개발구와 투자협력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대련개발구는 한온시스템 대련법인의 제3공장 투자 관련 시설 증축 인허가 및 제반사항 등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온시스템 대련법인은 중국 로컬 완성차 뿐 아니라 전세계 유수의 OEM에 제공되는 컴프레서를 양산하고 있다. 연 270만대(2016년 기준)의 컴프레서를 생산 중이며 중국 대련개발구에서 매출액이 가장 큰 한국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2004년에 설립된 한온시스템 대련법인은 2011년 증설에 이어 2018년 추가 증설로 전동 컴프레서 생산능력이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증설 후 총 면적은 9만8000m2(3만평)로, 서울월드컵경기장 축구장(7,140m2)의 14배 크기에 달한다.

한온시스템은 올 6월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대련개발구 투자추진국과 이미 MOU를 체결한 바 있다.


kiro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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