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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ICT기업 中진출 활발…'2017 K-Global' 성황리 개최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7-12-15 06:00 송고
중국 상하이 홍차오 진장호텔에서 열린 '2017 K-Global@상하이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가 참가 기업 상담부스를 방문하여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과기정통부 제공) © News1
중국 상하이 홍차오 진장호텔에서 열린 '2017 K-Global@상하이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가 참가 기업 상담부스를 방문하여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과기정통부 제공) © News1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중국 바이어들과 잇따라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중국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현지 바이어와 투자자 등 350여명이 참가한 '2017 K-Global@상하이'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유망 ICT기업 31개사는 중국 바이어와 총 450여건의 상담을 가졌다.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스마트사운드'는 약 370만불의 계약, 스마트 팩토리 생산관리 솔류션 제품을 생산하는 '아크라인소프트'는 270만불의 계약 상담을 체결했다.

항공우주 관련 응용 소프트웨어 제품을 생산하는 '빅스'는 중국 바이어와 약 100만불에 달하는 제품 구매의향서 계약을 체결했다.

첫날 오전에 열린 '한중 ICT 혁신 포럼'에서는 'Smart Connected 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박재천 인하대 교수와 명신국 교통대 교수, 김홍익 CJ헬로 상무 등이 연단에 올라 신기술·신산업 동향을 중국 측 인사들과 공유했다.
포럼에 이어 열린 'K-Pitch(스타트업 IR)' 행사에서는 한중 스타트업 총 15개사가 참가해 현지 투자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인 국내 기업 '모인'은 다수의 투자자와 추가 투자 상담하기로 하는 등 중국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K-Global@'행사는 국내 ICT기업과 중국 현지 바이어·투자자를 연결해 중국시장 판로 확보 및 투자 유치 등의 목적으로 2014년 12월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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