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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필수템, 패딩…“올바른 관리법은?”

(서울=뉴스1) 강고은 에디터 | 2017-12-12 10:35 송고
K2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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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최강 한파가 한반도를 덮었다. 살을 에는 추위에 올겨울 패션계에 불었던 ‘패딩 바람’ 역시 더욱 열기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비교적 고가의 제품인 패딩은 관리가 소홀할 경우 보온력은 물론 모양까지 망가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아웃도어 브랜드 K2에서 새 옷처럼 오래오래 입을 수 있는 올바른 겨울 패딩 관리법을 제시했다.

◇ 드라이클리닝 대신 물세탁이 답

잦은 세탁은 보온성을 떨어뜨릴 수도 있기 때문에 전체 세탁보다는 평상 시 오염된 부분만 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탁을 해야하는 경우는 드라이클리닝 보다는 중성세제를 사용한 가벼운 물세탁이 효과적. 패딩의 충전재인 오리털이나 거위털은 유지분이라는 천연 기름으로 코팅되어 있다. 이 유지분은 열을 잡아주어 보온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드라이클리닝을 할 경우 이러한 유지분을 분해시켜 보온력과 복원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물세탁을 추천한다.
가정에서 세탁 시 가능한 찬물에 가까운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가볍게 손 세탁 하는 것이 좋다. 세탁기를 이용하는 경우 손목이나 목 등 오염이 심한 부분만 가볍게 애벌빨래를 하고  지퍼를 끝까지 채워 뒤집은 후 세탁망에 넣어 울코스로 세탁한다. 세탁 시간은 되도록 짧게 하는 것이 좋고, 너무 뜨거운 물이나 오랜 시간 패딩을 물에 담가놓는 것은 의류의 복원력을 떨어뜨리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K2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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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수는 짧고 약하게, 건조 후에는 두드려 공기층 살리기

탈수의 경우, 니트 제품의 세탁과 유사하게 물기가 떨어질 정도로 약하게 해야 한다. 탈수 과정이 오래될 경우 옷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30초~1분 이내로 단 시간에 약하게 탈수하는 것이 좋다.

탈수 후 건조 시에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눕혀 말리는 것이 좋다. 이 때 패딩 충전재를 손으로 풀어주면서 말리면서 충전재의 뭉침을 방지한다. 건조 후에는 빈 페트병 등을 수건으로 말아 패딩을 톡톡 두드려주어 충전재의 공기층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 올바른 보관으로 늘 새것 같은 패딩

완전히 건조된 패딩은 압축팩에 넣거나 돌돌 말아 보관하면 복원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게 되면 충전재가 아래로 쏠려 형태의 변형이 오기 때문에 살짝만 접어 큰 쇼핑백이나 수납박스 안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패딩 사이에 신문지나 종이를 끼워 넣고 보관하면 습기를 예방할 수 있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kang_go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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