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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방서 귀호강" '판듀2' 싸이x특전사택배 우승, 역대급 왕중왕전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12-10 19:41 송고 | 2017-12-11 09:33 최종수정
© News1 SBS 캡처

그야말로 '역대급' 무대였다. 이은미가 벅찬 감동을, 싸이가 파워풀한 에너지를, 이문세가 아련한 감성을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는 왕중왕전 3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판타스틱 듀오2' 왕중왕전은 싸이, 이문세, 이은미 빅3 가수들의 최후 대결로 꾸며져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은미는 감성반장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큰 피그미' 무대를 꾸몄다. '맨발의 디바'라는 수식어에 맞게 맨발로 무대에 오른 두 디바는 웅장한 사운드의 곡에서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했다. 이은미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감성반장의 맑은 음색이 어우러지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은미는 "앞으로 감성반장이 살면서 어렵고 힘든 일이 많이 있을 텐데 그럴 때마다 이 무대를 떠올리며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감성반장은 "선생님이 오늘 나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무대를 본 이문세는 "이은미가 노래하는 모습을 이렇게 가까이서는 처음 본다. 이은미는 지휘자 같았다. 깜짝 놀랐다. 긴장한 참가자 앞에서 나만 보라는 듯이 리드를 하고 지휘를 하더라. 음악에 있어서 엄마 같았다. 정말 감동스러운 무대다"고 평했다.

두 번째는 싸이와 특전사택배의 '나팔바지'였다. 먼저 싸이는 자신이 공연에서 쓰는 특수효과와 무대장치들을 총동원했다. 이를 지켜보던 가수들도 "너무 치트키 아니냐"고 긴장할 정도. 폭죽, 댄서 등 온갖 특수효과들이 총집합한 흥겨운 무대였다. 무대가 끝날 때는 경쟁도 잊고 가수들이 기립박수를 보낼 정도였다.

© News1 SBS 제공

세 번째는 이문세와 천안 낭만기타의 '광화문 연가'. 고상지가 연주하는 아름다운 반도네온 연주로 시작한 '광화문 연가'는 감성을 자극하는 이문세와 낭만기타의 음색으로 가득 채워졌다.

왕중왕전 MVP투표가 이뤄졌다. 판정단이 뽑은 MVP는 승용차를 받게 되며, 가수들이 뽑은 판듀는 시계를 부상으로 받는다. 먼저 패셔니스타상은 가슴 라인이 드러나는 파격적인 셔츠를 입고 무대를 소화한 김범수에게, 실물깡패상은 이문세에게 돌아갔다.

지난 1, 2라운드 무대에 오른 인순이, 박미경, 소찬휘, 지누션, 백지영, 김범수 등을 포함한 모든 가수 중에서 MVP를 가릴 차례가 됐다. 먼저 9명의 가수가 뽑은 최고의 판듀는 천안 낭만기타 황주명씨였다. 황주명씨는 "정말 아무 욕심이 없었는데 너무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최종 우승에 해당하는 판듀 MVP는 싸이와 특전사택배였다. 싸이는 얼떨떨한 표정으로특전사 택배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특전사 택배 닉네임의 방지환씨는 "지난번에 출연해서 무대하고 (부산으로) 내려가는 길에 고속도로 쉼터에 차를 세워놓고 엄청 울었다. 감동적이었다.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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