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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항암 바이오시밀러 2종 '투약 안전성' 추가 확보

혈액암 '트룩시마'·유방암 '허쥬마' 임상결과 미국서 발표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17-12-08 14:16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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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투약 안전성 근거를 추가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조기 유방암 환자가 허쥬마나 허셉틴으로 치료받은 경우 약물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돼 마지막 투약일로부터 24개월까지 심장 기능 평가를 받는데, 이 연구결과를 8일(현지시간) 미국 샌 안토니오 심포지엄에서 발표한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허쥬마는 오리지널의약품과 심장 독성 발현을 포함한 심장기능 이상 등 부작용에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약물 모두 환자의 심장 기능을 평가하는 좌심실 박출률이 약 60% 이상으로 정상이었다. 독성 반응 역시 모두 약 1%로 동등했다.

트룩시마에 대한 체내 약물반응 분석 결과는 9일(현지시간) 미국 아틀랜타 미국혈액암학회에서 발표된다. 이 연구는 오리지널의약품 '리툭산'과 소포림프종 환자의 특성에 따라 약물 투여 이후 체내에서 발생하는 흡수, 분포 등을 비교한 것이다.

이 연구에서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간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두 약물간 동등성이 재입증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항암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세계 의료진의 처방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의약품 효능 및 안전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임상연구를 진행했다"며 "세계 의료진이 안전하게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를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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