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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렴사업 '반부패 우수사례' 선정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7-12-07 16:47 송고
용산구 2018년 청렴달력(용산구 제공)© News1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뻔하지 않은 펀(Fun)한 청렴’ 사업이 서울시 ‘2017년 반부패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용산구의 ‘Fun한 청렴’은 이른바 ‘VIP’ 정책이다. 직원들의 '자발적(Voluntary) 흥미(Interest)를 유도, 청렴을 생활화(Practice)' 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여름 진행했던 ‘반빙(頒氷) 프로젝트’가 예다. ‘청렴은 ◯◯◯다’란 주제로 사내 게시판에 직원들이 댓글을 달았고 구는 추첨을 통해 당첨부서 전원에 아이스크림을 돌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청렴은 산소다’, ‘청렴은 나비효과다’, ‘청렴은 만국공통어다’ 등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921건의 직원 조회 수를 기록했다.      

청렴 관련 창작·인용 문구 공모전도 열었다. 상품은 모닝커피 20잔. 동료들과 함께 청렴을 논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직에 있음에 두 말이 있으니 오직 공평하면 밝은 지혜가 생기고 오직 청렴하면 위엄이 생긴다'(채근담), '꺼주세요! 부패의식, 켜주세요! 청렴용산'(창작) 등 5개 문구가 최종 선정됐다. 구는 이를 웹포스터로 제작, 직원들과 공유했다.

이밖에도 한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청백리를 뽑는 ‘프로듀스 청백리’ 이벤트와 청탁금지법 사례연구 ‘청사연’ 운영, 청렴로고·수첩·결재판·달력 제작 등 다양하게 청렴가치를 강조했다. 7년째 청백공무원도 선발했다.    

시상식은 8일 오후 4시 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반부패 우수사례는 10건, 청렴실천 우수사례는 4건이 최종 선정됐다. 용산구는 이 대회에서 청렴실천 우수사례로 2013년 이후 4년 연속 수상을 이룬 바 있다. 반부패 우수사례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일상의 작은 공감이 청렴의식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청렴을 제도적으로 강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이 이를 자발적으로 받아들이고 습관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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