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공식]tvN '화유기' 티저 표절? "'콘스탄틴' 오마주했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12-06 16:46 송고 | 2017-12-06 16:47 최종수정
© News1 위 tvn '화유기' 티저 영상 캡처/ 아래 영화 '콘스탄틴' 한 장면
© News1 위 tvn '화유기' 티저 영상 캡처/ 아래 영화 '콘스탄틴' 한 장면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tvN '화유기'의 티저영상이 영화 '콘스탄틴'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오마주' 라는 입장을 밝혔다.

tvN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는 오는 23일 첫방송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중 캐릭터 우마왕(차승원 분)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문제가 됐다. 차승원의 발걸음을 클로즈업한 장면의 화면 구도, 설정 등이 영화 '콘스탄틴'의 한 장면과 유사하다는 것. 걸음을 뗄 때마다 바닥에 묻어나는 검정 등의 설정은 똑같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에 '표절'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제작진은 6일 뉴스1에 "해당 영상은 본편 영상이 아닌 첫 방송 전에 시청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기 위한 티저영상으로, 영상 속 한 장면을 영화 '콘스탄틴'의 상징적인 장면을 오마주해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일부 시청자들은 아무리 티저 영상이어도 다른 작품의 유명한 장면을 그대로 따왔다는 점, 이를 미리 밝히지 않고 논란이 불거진 후에야 '오마주'라는 입장을 밝히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화유기는' 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이승기 차승원 오연서 등이 출연한다.



ichi@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