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이 다카코 일본은행 정책위원이 6일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 하방 리스크로 기울어져 있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패턴이 불확실하다는 이유에서다. 마사이 위원은 이날 일본 서부 고베에서 비즈니스리더들과 만나 연설을 통해 "경제 리스크는 제한적이지만 물가 리스크는 매우 높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은행이 막대한 부양 프로그램을 도입한지 5년이 지났다는 점에서 정책의 순효과와 역효과를 모두 살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지난해 일본은행은 일본 역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0.1%)를 도입하고 10년물 국채수익률을 제로(0)로 타기팅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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