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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칠보 교육공동체 '어울림학교' 이웃돕기 성금 쾌척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2017-12-01 16:03 송고
전북 정읍시 칠보면 ‘어울림 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고사리 손으로 성금 47만5220원을 1일 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지난달 10일 열린 ‘제3회 태산소리놀 한마당 행사’때 학생들이 운영한 바자회 수익금이다.    
어울림 학교는 칠보중학교와 칠보초등학교, 백암초등학교, 수곡초등학교 4개 학교로 구성된 교육 공동체다.    

조민석 칠보초 교사는 “바자회 운영과 수익금 기탁을 통해 아이들에게 기부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전정기 면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마련한 기특한 성금을 칠보면 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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