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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예산 표류되면 野에 1%·與에 99% 책임"

"與 무채임·무성의·무능력 外 표류 설명 불가"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17-12-01 13:49 송고 | 2017-12-01 16:10 최종수정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01차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1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01차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1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1일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처리 시한 내 처리가 불발될 경우에 대해 "책임은 야당에 1%, 여당에 99%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논란이 되는 예산은 전체 예산의 1%에도 미치지 않는데 이런 협상도 성사시키지 못하고 예산 전체가 표류된다며 여당의 무책임과 무성의, 무능력 외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의장은 이어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 그간의 협상 과정에 비추어 보면 법정시한 내 처리가 될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 "여당은 타협, 양보, 협치를 할 생각이 추호도 없어 보인다"며 "여당은 야당과의 협상에 진력하기는커녕 야당에 책임을 떠넘기고 대국민 선전에만 몰두하는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높은 지지율만 믿고 '법정 처리 기한을 넘기면 야당이 견디겠느냐'는 모호한 판단을 하고 있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재차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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