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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하는 캐릭터마다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개성 강한 역할들을 소화해 왔던 그는 지난 11월 개봉한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서 플래시 역으로 또 다시 새로운 히어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하지만 영화 속 멀끔하고 샤프한 캐릭터 이미지와는 다르게 에즈라 밀러의 일상 모습은 자유분방함, 그 자체였다. 긴 머리와 수염은 물론이며 컬러풀한 의상과 유니크한 데일리룩과 함께 항상 흥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밀러는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하기도 하고, 본인을 성별에 관계없이 사랑할 수 있는 퀴어라고 주장하기도 해 많은 파장을 불러모으기도 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을 떠올리게 하는 배우, 에즈라 밀러의 패션에 대해 분석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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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시대극과 SF 캐릭터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왔는데, 해리포터의 프리퀄 시리즈인 ‘신비한 동물사전’에선 음울하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크레덴스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쾌활한 실제 성격과 다르게 음울하고 어두운 캐릭터를 통해 뿜어내는 연기력이 돋보이는 배우로 불린다.
TOPIC/Splash 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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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이 사복으로 입는 의상들은 무조건 빈티지 제품으로 구매한다며 이유가 궁금하다면 세계의 섬유 산업에 대해 알아보라고 한 일화로 유명하다. 환경을 위해 ‘착한’ 패션에 앞장 서는 그의 소신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직접 구매한 화려한 원색의 빈티지 룩을 다양하게 레이어드 해 ‘에즈라 밀러표’ 믹스 앤 매치 패션을 완성했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kang_go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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