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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적십자사, 12월1일 모금 시작…17억700만원 목표

(전주=뉴스1) 박슬용 기자 | 2017-11-30 15:12 송고
2018 적십자 포스터/2017.11.30/뉴스1© News1 박슬용 기자
2018 적십자 포스터/2017.11.30/뉴스1© News1 박슬용 기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2018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을 맞아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모금 활동은 ‘고맙습니다! 적십자회비 나눔이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12월1일부터 2018년 1월31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모금 목표액은 17억700만원이다.
모금된 회비는 올해 발생한 포항지진, 청주수해, 화재 등과 같이 갑작스런 재난·재해를 당한 이재민 구호활동에 사용된다.

또 도내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기타 위기가정) 720여 가구에 매월 생필품을 전달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의료비, 생계비, 주거환경개선 등의 긴급지원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무료급식 및 세탁 등 적십자 봉사원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이밖에도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응급처치법 및 수상안전법 교육과 미래 인도주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청소년적십자(RCY) 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김광호 회장은 “지난해 도민들이 십시일반으로 17억1700만원의 적십자 회비를 모금해 안정적인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면서 “2018년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적십자회비모금에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기관 지로창구, 무인공과금수납기, 인터넷뱅킹, ARS(1577-1800) 등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hada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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