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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시장서 IS 자폭테러…16명 사망·31명 부상(종합)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7-11-28 05:46 송고
지난해 4월 나흐라완 지역에서 발생한 차량폭탄 테러 현장. © AFP=뉴스1
지난해 4월 나흐라완 지역에서 발생한 차량폭탄 테러 현장. © AFP=뉴스1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외곽 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의 연쇄 자살 폭탄테러로 민간인 11명이 사망하고 31명이 부상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라크 보안 관리는 "5명의 자살 폭탄 테러범이 나흐라완 지역의 시장과 상점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폭 테러범 5명 가운데 3명은 경찰의 공격을 받고 숨졌으며 2명은 자폭했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또 이날 자폭테러로 민간인 이외에 경찰관 2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나흐라완 지역은 바그다드 동남쪽으로 35㎞ 떨어져 있다.

IS는 자폭테러 이후 선전매체 아마크 통신을 통해 자신들이 이번 사건의 배후라고 밝혔다.
IS는 "이번 공격은 하셰드 알샤비 무장 동맹세력을 겨냥했으며, 35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대부분 시아파인 하셰드 무장그룹은 수니파 IS 격퇴전의 선봉에 나서고 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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