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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동국과 재계약…'라이언킹' 전설은 계속된다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7-11-22 13:54 송고 | 2017-11-22 19:53 최종수정
전북현대 이동국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우승 세리머니에서 팬들을 뒤로 하고 트로피를 들고 있다.2017.10.29/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북현대 이동국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우승 세리머니에서 팬들을 뒤로 하고 트로피를 들고 있다.2017.10.29/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내년에도 '라이언킹' 이동국(38)의 전설은 현재 진행형이다.

전북 현대 구단은 22일, 올해 12월 말로 계약이 끝나는 이동국과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09년 전북 입단과 동시에 창단 첫 K리그 우승을 견인한 것을 시작으로 2017 K리그 클래식 우승까지 K리그 5회 우승과 ACL 우승 등 6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동국은 전북에서만 10년의 세월을 함께 하게 됐다.

이동국은 전북에서만 K리그 282경기 138골 42도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7경기 32골 8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을 아시아 최강 팀으로 이끌었다.

특히 올 시즌 K리그 최초 200골(현재 202골) 돌파와 70-70 클럽 가입, 9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등 전인미답의 기록을 달성했는데 2018년에도 신화를 계속 이어 가게 됐다.

이동국은 "나이가 아닌 내가 가진 기량과 선수로서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전북이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갖고 그라운드에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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