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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온'종영, 서현진X양세종 스몰 웨딩 해피엔딩...김재욱도 웃었다(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11-22 00:17 송고 | 2017-11-22 00:25 최종수정
'사랑의 온도' 방송 캡처 © News1
'사랑의 온도' 방송 캡처 © News1

서현진과 양세종이 스몰 웨딩을 올리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21일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최종회에선 현수(서현진)와 정선(양세종)이 연인에서 부부가 되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정우(김재욱)는 현수에 대한 마음을 접고 다시 정선의 좋은 형으로 돌아왔다. 정선은 혼자 밥을 먹는 정우를 위해 굿스프 프리패스를 건넸다. 정우는 현수와 정선의 사랑을 응원해주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왔다.

현수는 정선에게 프러포즈했다. 그녀는 "날 사랑하면서도 날 있는 그대로 지켜주려고 사랑하려고 했어. 난 사랑의 감정 그 자체를 사랑한 거 같아. 온정선이란 남자를 온정선일 수 있게 지켜주고 바라봐주고 기다려야 했었어"라며 반지를 내밀었다. 정선은 그녀의 프러포즈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선 현수와 홍아(조보아)의 드라마가 동시에 흥행했다. 정우의 사업 역시 탄탄대로를 달렸다. 홍아는 원준(심희섭)에 대한 마음이 사랑임을 깨달았고 굿스프로 그를 찾아왔다. 홍아는 "잘 있지 못했다. 오빠가 없잖아. 잊히지가 않아. 이상해"라고 고백했고 원준은 그녀에게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황보경(이초희)과 김준하(지일주) 역시 썸을 끝내고 본격적인 연애에 들어갔다. 정선의 엄마 영미(이미숙)는 꽃집을 열고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현수와 정우는 결혼을 결심하고 양가 부모님에게 허락을 구했다. 마지막으로 정선은 정우를 찾아가 자신들의 결혼식 모임에 와달라고 부탁했고 정우는 결혼식에 참석해 진심으로 축하를 보냈다. 굿스프에서 가족들과 지인들을 초대한 정선과 현수. 두 사람은 간단히 자신들의 결혼식임을 밝혔고 초대된 손님들은 박수로 두 사람을 축하했다.
'사랑의 온도'는 "우리의 사랑은 운명이지만 우리의 헤어짐은 선택이고 책임이다. 우리 사랑의 역사는 계속 기록될 것이다"라는 현수의 내레이션으로 막을 내렸다. 이별과 만남을 반복했던 현수와 정선 커플은 결국 결혼에 골인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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