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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강남본점 70만명 돌파…고객체험 콘텐츠로 뜬다

디지털기기 전면비치로 호기심 자극해 체류시간↑
트렌드 큐레이션 콘셉트 '뷰티 강남시대' 연다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7-11-22 06:00 송고
올리브영 강남본점 스마트기기 (피부나이 측정 스마트미러)© News1
올리브영 강남본점 스마트기기 (피부나이 측정 스마트미러)© News1

"강남역 도착했어? 올리브영 강남본점 앞에서 만나자."

CJ올리브영은 강남본점이 개장 한달 반 만에 방문객 70만명을 모으며 순항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는 일반 매장보다 약 10배 많은 성과로 소셜미디어에서도 매장방문 '인증샷' 등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트렌드가 한 눈에…큐레이션의 진수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만이 보여줄 수 있는 '체험'에 주목하고 'AR(증강현실)'을 활용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매장 곳곳에 접목했다.

아울러 고객 동선에 따라 △스마트 테이블 △가상 메이크업 앱 △스마트미러 등을 배치해 각 카테고리별로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4층 규모 매장인 강남본점은 공간을 세분화해 층별 카테고리 진열을 강화했다. 1층부터 3층까지 전문성을 강화한 △메이크업 △스킨케어 △헤어·바디케어 등을 비치했다. 4층은 고객 대상 건강·미용 클래스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올리브영 강남본점 2층 전경© News1
올리브영 강남본점 2층 전경© News1

◇디지털 기기 활용한 '스마트 스토어' 

특히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있는 '스마트테이블'은 제품을 테이블 위에 올리면 다양한 정보를 표시해 준다. 메이크업 셀프바에 위치한 '가상 메이크업 앱'으로 립스틱·블러셔·파운데이션까지 색조화장품을 발라보지 않아도 미리 느낌을 알 수 있다.

2층 '스마트 미러'로는 피부 나이를 체크할 수 있다. 또 AR 기술을 접목해 얼굴을 촬영하고 피부 유·수분 함유량, 민감도, 피부 고민 등을 체크하면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들이 강남본점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콘텐츠를 1시간 가까이 체험할 정도로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뒀다"며 "2030 젊은 소비자들이 이 곳에서 차별화된 체험으로 트렌드 변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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