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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자 "보육료, 최저임금 인상률과 동일하게 올려야"

"거대 양당 대립으로 보육료 증액 묶여있어"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17-11-21 10:42 송고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 2017.10.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 2017.10.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은 21일 "이번 예산 심사에서 보육료를 최저임금 인상률과 동일하게 16.4%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거대 양당의 대립으로 보육료 증액이 묶여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어린이집 보육료의 70% 이상이 인건비와 아이들 간식비"라며 "최저임금과 식재료비는 오르는데 보육료가 안 오르면 보육의 질이 떨어진다"고 진단했다.

최 의원은 또 "보육 교직원들은 문재인 정부가 전임 정부와 다를 것으로 기대했지만 문재인 정부의 첫 예산안을 받아보고 또 절망했다고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을 인상하면서 생색은 다 내놓고 정작 정부가 간접적으로 고용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최저임금 문제에는 묵묵부답"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국민의당은 당 차원에서도 보육료 현실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보육료를 현실화시키지 않으면 어린이집이 문 닫을 상황에 처했다"며 "보육료를 현실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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