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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평당 6.6억 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7-11-20 17:43 송고
니콜슨 프로젝트 - SCMP 갈무리
니콜슨 프로젝트 - SCMP 갈무리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평당 6억6000만 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유력 영자지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 피크 지역에 위치한 니콜슨 프로젝트에서 394제곱미터(119평)의 아파트 한 채가 7170만달러(789억원)에 팔렸다고 20일 보도했다. 이는 평당 6억6000만원으로, 아시아에서 아파트 가격으로는 가장 비싼 것이라고 SCMP는 전했다. 
니콜슨 프로젝트는 홍콩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택지인 피크 지역에 19채의 단독주택과 48채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홍콩의 주택가격은 홍콩 반환 이후 대륙인들이 홍콩에 유입되면서 사상 최고가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 주택가격은  지난 9월에도 상승해 18개월 연속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홍콩의 주택 가격은 2003년 이래 430% 상승했으며, 이로 인해 홍콩은 세계 406개 주요 도시 중 주택가격이 가장 비싼 도시가 됐다.
올해에만 주택가격이 약 10% 올랐다. 이에 따라 출범한 지 4개월 밖에 안 된 캐리 램 행정부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주택가격 안정이 손꼽히고 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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