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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이정후 등 15명, 일본-대만전 관람

(도쿄=뉴스1) 정명의 기자 | 2017-11-18 19:01 송고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7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 2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7.11.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7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 2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7.11.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박세웅과 이정후 등 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일본과 대만의 경기를 직접 관람한다. 결승전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의 전력을 탐색하기 위해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한국 선수 15명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시(APBC) 2017' 일본-대만전을 보기 위해 경기가 열리는 일본 도쿄돔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경기 시간이 다가오자 박세웅, 이정후, 박민우, 장필준, 김하성 등은 포수 뒷편 관중석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경기 개시 후에는 진지한 얼굴로 경기에 집중했다.

한국은 16일 일본에게 연장 승부치기 끝에 7-8로 패했지만, 17일 대만을 1-0으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이 승리하면 일본이 2승으로 1위, 한국이 1승1패로 2위에 오른다. 일본이 패하면 한국과 대만까지 세 팀이 1승1패 동률을 이루는데, 동률 시 순위를 가리는 지표인 팀 퀄리티 밸런스(TQB)에서 한국은 무조건 한 팀을 앞서게 된다.
한국 선수들은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일본-대만전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일본과 대만 선수들을 바라보는 한국 선수들의 얼굴에는 진지함이 가득했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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