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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아빠' 다니엘 헤니, 韓개농장 출신 '로스코' 입양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2017-11-17 18:43 송고
망고와 다니엘 헤니( 사진 다니엘 헤니 인스타그램 캡처)© News1
망고와 다니엘 헤니( 사진 다니엘 헤니 인스타그램 캡처)© News1


배우 다니엘 헤니가 우리나라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 '로스코'를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코는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의 케빈 브라이트 감독과 미국의 동물보호단체인 DoVE(Dogs of Violence Exposed)에 의해 올 8월 구조된 골든리트리버 종이다.
당시 구조에 함께 참여했던 동물권단체 케어 유민희 팀장은 "지난 2월 케어에서 남양주의 개농장을 찾았을 때 로스코를 발견하고 구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구조가 조금씩 늦어지다가 한국을 찾은 케빈 브라이트가 촬영차 케어로 협조 요청을 해 함께 개농장을 갔다가 로스코가 그곳에 계속 있는 것을 보고 바로 구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케빈 브라이트와 로스코의 구조당시 모습(사진 케어 제공)© News1
케빈 브라이트와 로스코의 구조당시 모습(사진 케어 제공)© News1

로스코는 미국으로 건너가 다니엘 헤니에게 입양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 팀장은 "로스코가 미국으로 간지 얼마 안돼 다니엘 헤니가 바로 입양을 결정했고, 지금은 망고와 함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고 있다"고 했다.

구조당시 케빈 브라이트와 로스코, 케어 박소연 대표와 유민희 팀장(사진 케어제공)© News1
구조당시 케빈 브라이트와 로스코, 케어 박소연 대표와 유민희 팀장(사진 케어제공)© News1

다니엘 헤니의 지극한 사랑을 받는 반려견 '망고'도 한국에서 구조돼 입양간 강아지다.

다니엘 헤니는 국제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의 개식용 반대 캠페인에도 동참하며 동물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wahj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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