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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복 대구대 교수, 음주폐해 예방 공로로 복지부장관 표창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7-11-17 13:04 송고
김영복 대구대 건강증진학과 교수 © News1
김영복 대구대 건강증진학과 교수가 지난 16일 열린 '2017년 음주폐해 예방의 달'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대구대학교가 1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역사회 음주폐해 예방과 전문인력 양성, 대학생 건전음주문화 조성, 음주 분야 연구 등의 활동을 통해 절주정책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역보건소의 절주 담당 인력 교육과 대학생 절주동아리 지도를 맡아 절주사업의 전문성 확보에 기여했다. 홍보·캠페인, 모니터링 등 음주폐해 예방사업을 벌이며 지역사회 음주조장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음주에 관대한 사회적 분위기로 성인기 고위험 음주률이 높은 국가"라며 "대학생의 음주 문제는 학업뿐 아니라 성인기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연계한 절주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음주폐해 예방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건전한 절주문화 확산을 위해 11월을 ‘음주폐해 예방의 달’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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