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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때 옥상에서 떨어진 돌 맞아…78세 노인 중태

지진 부상자 78명…12명 병원에 입원중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7-11-17 10:54 송고 | 2017-11-17 14:15 최종수정
안영규 행정안전부 재잔관리정책관 © News1 송원영 기자

규모 5.4의 경북 포항지진으로 부상을 당한 1명이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영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중상자 1명은 78세 노인분으로 옥상에서 떨어지는 돌에 머리를 맞아 뇌수술을 한 상태"라며 "현재 의식은 없다"고 밝혔다.
지진발생 사흘째인 1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부상자는 7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2명이 병원에서 치료중이고 63명은 귀가조치됐다.

이재민은 1735명으로 늘어나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 등 9곳에 대피중이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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