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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 비관한 50대 옷에 불 붙여 목숨 끊으려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11-17 07:34 송고 | 2017-11-17 09:34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신병을 비관한 50대 여성이 윗옷에 불을 붙여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쯤 부산 영도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A씨(54·여)가 라이터로 자신의 상의에 불을 붙였다.
몸에 불을 붙인 채 A씨가 거실로 걸어나오는 것을 본 A씨의 딸 B양(19)이 곧바로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불은 5분여만에 진화됐다.

A씨는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협심증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A씨가 지병을 비관해 몸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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