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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보건복지부 '심층진찰 시범사업자' 선정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2017-11-16 10:42 송고
경상대병원 전경© News1
경상대병원 전경© News1

경상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사업자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심층진찰 시범사업'은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상급종합병원에 적합한 진찰모형 및 적정 수가 수준 등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3분 진료 후 검사실시라는 기존의 관행적 방식에서 벗어나 15분정도의 충분한 시간으로 중증 및 희귀질환(의심환자)를 면밀히 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류마티스내과, 신경과, 신장내과, 감염내과, 신경외과 및 재활의학과 등 7개 진료과목에서 9명의 의료진이 심층진찰에 나설 예정이다.

심층진찰은 1, 2차 의료기관에서 의뢰한 중증 및 희귀질환, 미 진단 질환 환자 중 병원 내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진료 분야에 해당할 경우 실시한다.
대상 환자로 선별된 환자는 첫 진료 시 1, 2차 의료기관의 의무기록 검토, 환자 병력 청취, 포괄적 평가를 통해 경증·만성질환인 경우 의뢰병원으로 회송되며, 검사시행 후 검사 결과의 설명 등이 필요한 경우 두 번째 진료를 진행한다.

신희석 병원장은 "현재 내부적으로 심층진찰 시간표 확정 및 내부 프로세스 구축, 1·2차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gle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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