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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장관, 전군에 '포항 지진' 총력지원태세 유지 지시(종합2보)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문대현 기자 | 2017-11-15 21:16 송고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에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계속되는 여진에 놀란 북구 흥해읍 주민들이 흥해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하고 있다.2017.11.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에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계속되는 여진에 놀란 북구 흥해읍 주민들이 흥해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하고 있다.2017.11.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5일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진도 5.4 규모의 지진과 관련해 전군에 지진 피해복구 등 대민지원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총력지원태세를 유지하도록 지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지진 피해로 인한 긴급구조와 대민지원을 위해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특수전사령부 재난구조부대와 해병 1사단, 50사단 등 지원 병력이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는 각 여단 예하로 편성돼 있는 재난구조대 300여명에 대해 출동대기 명령을 내렸다.

포항에 주둔 중인 해병대 1사단 병력 1600여명도 포항 지역의 인명피해 등 재난상황에 대비해 출동 대기 중이다. 포항 지역 해병대는 이번 지진으로 인명이나 부대 건물에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지진재난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 관계부처와 협업체계를 유지한 가운데 군 장병의 안전을 확보하고, 대민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29분께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 외벽이 갈라지고 벽돌이나 전선이 떨어지는 등 큰 피해가 생겼다.


eggod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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