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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이슈]하리수, SNS 설전 네티즌에 "법적조치하겠다" 대응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11-15 17:43 송고
하리수, 한서희 인스타그램 © News1
하리수, 한서희 인스타그램 © News1

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가 SNS상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는 일부 네티즌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SNS)에서 설전을 벌이는 일부 네티즌들에게 "본인이 한 말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까진 그냥 삭제하고 차단만 했지만 법적조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화제를 모은 가수지망생 한서희와 관련한 SNS 논란 때문에 불거진 일이다. 앞서 한서희가 트랜스젠더를 여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히자 하리수는 "본인이 공인이라는 연예인 지망생이라면 본인의 발언이 미칠 말의 무게가 얼마나 큰가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이 사람의 인성도 저지른 행동도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하리수, 한서희 저격 논란'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하리수는 일부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였다. 이에 하리수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대응을 피하려 했지만, 페미니스트 및 트랜스젠더 등 젠더 이슈에 대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네티즌들의 주장은 계속 돼 연일 그의 SNS는 '전쟁터'가 된 상황이다.

다음은 하리수의 SNS 글 전문이다.
한마디만 드리죠!
제 인스타에와서 본인의 뜻을 피력하고 싸우실만큼 뜻이 확고하시다면 최소한 프로필에 본인 얼굴 정도는 떳떳하게 달고 본계정으로 하세요!
욕설 자제하시고! 엄청 추해보입니다! 아시겠어요?? 본인의 뜻이 확고하시고 그러시다면서 밝히지도 못할 거면 뭐하러 와서 쓸데없는 언쟁을 하고 있습니까? 입 아프게!  
본인이 한말에 책임을 질수있어야 그게 바로 인권운동입니다! 지금까진 그냥 삭제하고 차단만 했지만 법적조치 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인들이 하는이야기 페미니스트를 가장한 차별이란거 모르세요? 지금 주장하고 있는거 공산주의적 발상이에요!  우리나라 민주국가입니다!! 모든국민은 법앞에 평등하다 모르시나요?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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