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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글로벌 기후변화 탄소광물 허브센터 개소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2017-11-14 15:33 송고
글로벌 기후변화 탄소광물 허브센터 개소식© News1
글로벌 기후변화 탄소광물 허브센터 개소식© News1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베트남 하노이 소재 베트남지질자원연구원(VIGMR)에  ‘글로벌 기후변화 탄소광물 허브센터’를 개소했다.

14일 지질자원연에 따르면 글로벌 기후변화 탄소광물 허브센터 개소는 지난 8월 과기정통부의 탄소자원화 발전전략에 따른 지질자원연의 탄소광물 플래그쉽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 수행을 위한 후속조치로, 국내 원천 기술을 베트남에 이전하고 한국형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는 베트남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제지 및 시멘트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에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한국형 탄소광물 원천기술이 적정기술로 채택돼 글로벌 기후변화 탄소광물 허브센터가 개소하게 됐다.

최근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증설에 따라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및 부산물의 효율적인 처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우리의 탄소광물화 적정기술이 적용된 글로벌 기후변화 탄소광물 허브센터의 개소는 베트남 온실가스 감축과 성공적인 자원 재활용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베트남 양국은 기후변화 대응 관련기술의 연구·실증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탄소광물 플래그쉽 사업에 참여하는 산·학·연 등 유관 기관들과 공동 현지 조사 및 향후 6년간 공동 기술 사업화 협력을 강화한다.

지질자원硏은 동남아시아 국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산화탄소(CO₂) 활용 친환경 제지, 그린 시멘트 등과 같은 적정기술 이전과 기술 협력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중호 지질자원연구원장은 “연구원은 2015년 파리협정 이후 탄소광물화 사업단을 발족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 개발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연구원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광물화 기술개발과 적용을 통해 한-베트남 양국의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친환경 저탄소 자립 도시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은 지난 13일 베트남지질자원연구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과 지질자원연 신중호 원장,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응웬 린 응옥(Nguyễn Linh Ngọc) 차관, 턴 탄 반(Tran Tan Van) 베트남지질자원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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