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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가능성도"…귀순 북한군 병사 내장 총상들이 치명상

수술집도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 밝혀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2017-11-14 10:40 송고 | 2017-11-14 10:41 최종수정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센터장이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앞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지역으로 귀순하다 북한군의 총격으로 부상을 입고 헬기로 긴급 후송된 북한 병사의 상태를 취재진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2017.11.14/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귀순 과정에 총상을 입은 채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으로 후송된 북한군 병사가 치료중인 가운데 사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14일 오전 10시께 이 병사의 수술을 집도한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는 "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다. 사망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교수는 "현재 환자의 내장이 많이 손상된 상태다. 복부를 개방 후 약물을 투여하고 있다"면서 "환자가 얼마나 벼텨줄지 알 수 없다"고 취재진에게 설명했다.

이 교수는 "총상 대부분이 관통상으로 총알이 복부를 관통하면서 내장에서 발견된 총상만 7곳"이라며 "내장에 생긴 총상이 치명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전날인 13일 오후 5시를 넘긴 시각부터 약 5시간여 동안 북한군 병사의 수술을 집도했다.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지역으로 귀순하다 북한군의 총격으로 부상 입은 귀순 북한병사가 후송되고 있다. (독자 제공) 2017.11.13/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총상 수술을 받은 북한군 병사는 전날 오후 3시31~36분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았다. 당시 우리 군과 북측 간 교전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유엔군사령부는 헬기를 이용해 귀순 병사를 아주대병원으로 긴급 후송, 오후 4시40분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외상소생실에 도착했으며 이후 수술실로 옮겨졌다.




hm07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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