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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대재앙"…60년만의 월드컵 탈락에 충격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7-11-14 10:13 송고 | 2017-11-14 10:28 최종수정
이탈리아의 잔루이지 부폰이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자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비겨 월드컵 진출이 실패하자 아쉬워 하고 있다. © AFP=News1

60년 만에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가 충격에 휩싸였다. 자국 내에서는 본선 탈락에 대해 '대재앙'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이탈리아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자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1, 2차전 합계 0-1로 패배,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이탈리아가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60년 만이다. 이탈리아의 15회 연속 월드컵 진출 도전도 끝났다.

이탈리아는 1934년, 1938년, 1982년, 2006년까지 총 4번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통적인 축구 강국이다. 하지만 조별예선에서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스웨덴에 밀려 본선 티켓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이탈리아의 탈락이 확정되자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탈리아의 대재앙"이라면서 "스웨덴을 상대로 180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고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공격력을 지적했다.

또 다른 스포츠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내년 6월 이탈리아는 그저 구경꾼 신세로 월드컵을 보게 됐다. 60년 만에 처음"이라면서 "이탈리아 축구의 큰 수치심이자 오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것이 끝났다. 대재앙이고 비극"이라면서 "이탈리아 축구는 심각한 위기 상항에 있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월드컵을 마치고 현역에서 물러날 계획이었던 잔루이지 부폰(39·유벤투스)은 경기 후 "이탈리아 축구 전체에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하지만 이탈리아 축구에는 밝은 미래가 있다. 자부심과 능력이 있는 만큼 흔들려도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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