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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靑·정부여당, 완장부대 나서 망나니 칼춤"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구교운 기자 | 2017-11-13 09:19 송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 토크콘서트에서 축사하고 있다.2017.11.10/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 토크콘서트에서 축사하고 있다.2017.11.10/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최근 청와대와 정부여당의 행태를 보면 조선시대 광란의 칼춤을 연상시키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나라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이 나라 미래를 열어달라는 국민적 여망은 뒤로 하고 완장 부대가 나서서 망나니 칼춤을 추고 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검찰과 국정원이 이런 망나니 칼춤에 동원되는 기관이라면 이것은 정권의 충견에 불과하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그런 기관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대표는 "우리 당과 우리 보수우파 세력들이 하나가 돼 정치보복에 혈안이 돼 있는 망나니 칼춤을 막아야 할 것"이라며 "우리 당은 최고위원들과 상의해 건국시대 상징인 이승만 대통령, 조국 근대화의 상징인 박정희 대통령, 민주화 시대 상징인 김영삼 대통령의 사진을 당사에 걸 것"이라고 덧붙였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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