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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으로 쏴 죽인다"…살해 협박받은 신동욱

경찰 "박근혜 5촌 살인사건과 연관성 낮은 듯"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17-11-10 16:19 송고 | 2017-11-10 20:08 최종수정
신동욱 공화당 총재. (뉴스1 DB) © News1
신동욱 공화당 총재. (뉴스1 DB) © News1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SNS 메신저로 살해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소인인 신씨를 조만간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앞서 신씨는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10일 오전 9시49분 서울에 거주하는 이모씨라는 사람으로부터 '당신 내가 총으로 쏴 죽인다 쓰레기'라고 적힌 살해협박 메시지를 받았다"며 "자료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보내고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신변 위협이 있을 경우 관할서에 신변보호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과의 연관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씨는 지난달 26일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광수대에 참고인으로 출석, 해당 사건에 제3자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신씨는 이날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박용철씨 살인사건에 제3자가 개입했을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다만 기존의 주장과 달리 박지만 EG회장이나 박 전 대통령은 배후가 아닐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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