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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성폭행 논란…피해여성 무고로 피소

(인천=뉴스1) 최태용 기자 | 2017-11-10 15:20 송고 | 2017-11-10 15:30 최종수정
 

현대카드 성폭행 논란에서 피해를 주장했던 여성이 무고로 피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현대카드 직원 A씨(36)가 B씨(26·여)를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고소해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B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현대카드 위촉사원이며, 지난 5월 회식 이후 술에 취해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집에서 팀장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B씨는 8월 성폭력상담소를 찾았고, 상담소는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준강간 혐의로 입건된 A씨에 대해 경찰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도 같은 이유로 지난달 불기소 처분했다.


rooster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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