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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에 불붙여 옆집 다용도실 창문에 던진 지적장애인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11-10 08:59 송고 | 2017-11-10 09:27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휴지 뭉치에 불을 붙여 옆집 이웃이 사는 아파트 다용도실 창문에 던진 20대 지적장애인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0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씨(21·지적장애 3급)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한 아파트 주거지에서 휴지를 뭉쳐 가스레인지 불을 붙인 뒤 현관문을 열고 나와 옆집에 사는 B씨(37·여)의 다용도실 창문을 열고 안으로 던진 혐의를 받고있다.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으나 세탁물로 내놓은 담요 일부를 태우다 꺼져 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B씨는 세탁기 옆에 타다남은 휴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아무런 원한관계도 아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옆집에 거주하는 A씨가 현장에서 타다남은 휴지조각과 같은 무늬의 제품을 사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궁해 입건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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