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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인니 정상, 교통·산업·보건의료 협력 강화 합의

양국 관계장관, 각 분야 협력 강화 MOU 체결

(자카르타·서울=뉴스1) 김현 기자, 서미선 기자 | 2017-11-09 21:08 송고
(청와대 페이스북) 2017.11.8/뉴스1 © News1
(청와대 페이스북) 2017.11.8/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교통과 산업,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보고르 대통령궁의 떼라따이 홀에서 열린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동반 참석했다.
먼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부디 까르야 수마디 교통부 장관은 한-인니 교통협력 MOU를 체결하고 해상수송을 제외한 교통 전 분야에 관한 정보 및 경험 교류 등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양국은 정기적 실무협력회의 개최로 철도·공항·ITS(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관련 공동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비즈니스포럼 개최 등으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장려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산업부 장관은 양국 산업발전을 위한 정부·민간 협력 강화 및 투자활성화, 기술 및 인력교류 확대가 골자인 한-인니 산업협력 MOU를 맺었다.
기대효과는 △철강·석유화학 프로젝트의 성공적 협력 지원 △일본차 독점시장인 인니·아세안 자동차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지원 등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공공보건, 보건인력·역량 개발 정책 등 공동 관심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는 등 내용이 담긴 한-인니 보건의료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 의료서비스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이 기대된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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