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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불륜" 여고생 폭행하고 돈뺏은 아내와 친구들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11-09 10:17 송고 | 2017-11-09 10:22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자신의 남편과 불륜에 빠졌다는 이유로 10대 여고생이 가진 금품을 빼앗고 머리카락을 자르겠다며 협박한 아내가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9일 특수강도 혐의로 A씨(22·여)등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9월 16일 오후 3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모텔에 B양(17)을 불러내 가위로 B양의 머리카락을 자를 것처럼 협박하면서 머리채를 잡고 폭행한 뒤 현금과 지갑 등 47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에서 A씨는 "(B양이)남편과 바람을 피워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주변 지인으로부터 남편의 불륜사실을 전해들은 A씨가 화가 나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B씨를 불러내 이같은 일을 벌인 것 같다고 전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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