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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이 발가벗은 상태에서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한 모텔 객실에서 정모씨(36)가 숨져 있는 것을 모텔종업원 이모씨(56·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종업원 이씨는 퇴실시간이 지났는데도 인터폰을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비상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침대 옆에 엎드린 채 나체 상태로 숨져있는 정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객실 안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발견됐고 정씨 팔에 주사를 놓은 흔적이 있는 점으로 미뤄 약물 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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