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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트 親사우디 트윗 "숙청은 착취했던 자 벌받는 것"

사우디서 왕족 대규모 숙청…순조로운 왕위계승 위해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017-11-07 09:00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모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오른쪽). (자료사진) © AFP=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모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오른쪽). (자료사진) © AFP=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왕가의 내부 숙청과 관련해 "난 사우디 국왕과 왕세자를 크게 신뢰하고 있다"며 지지 목소리를 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그들(사우디 국왕과 왕세자)은 자기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다"며 "지금 가혹한 처벌을 받는 사람들은 수년간 사우디를 '착취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사우디 반(反)부패위원회는 억만장자로 알려진 알왈리드 빈탈랄을 비롯한 11명의 왕자와 4명의 현직 장관, 수십명의 전직 장관을 체포했다.

이는 모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반부패위를 이끌게 된 직후 나온 조치로, 왕위 계승 1순위인 빈 살만 왕세자의 권력 강화와 순조로운 즉위를 위한 결단으로 평가된다.


se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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